안녕하세요 😊
어제는 **‘은자네갑오징어’**에 다녀왔어요.
제가 가끔씩 가는곳인데 맛도 좋고 분위기도 좋고 깔끔해서 후기를 공유할려구요^^
📍 위치와 분위기부터 소개할게요
은자네갑오징어는 도착하자마자 눈에 확 띄는 간판이 반겨줘요.
깔끔한 외관에 사람들도 많아서 딱 봐도 맛집 느낌 물씬!
내부는 생각보다 넓고 정돈된 분위기였어요.
테이블 간격도 여유 있어서 가족, 친구 누구랑 와도 편하게 식사할 수 있을 것 같더라고요.
주방 쪽이 반오픈 형태라 바쁘게 조리하는 모습도 살짝 보이는데, 신선하고 믿을 수 있는 재료를 쓰는 느낌이었어요.
🦑 대표 메뉴 ‘갑오징어볶음’ – 중독성 있는 매콤함!
드디어 메인 메뉴인 갑오징어볶음이 등장했어요!
처음 접시 위에 올려져 나올 때부터 침이 꿀꺽.
갑오징어의 쫄깃한 식감과 특제 양념이 너무 잘 어울려서 한 입 먹자마자 감탄이 절로 나왔어요.
맵기는 매콤달콤 딱 적당하고요, 뒤끝 없이 깔끔한 매운맛이 계속 젓가락을 부르더라고요.
무엇보다 신선한 갑오징어를 바로 손질해서 그런지 잡내 전혀 없이 탱탱하고 부드러웠어요.
양념도 일반적인 고추장 양념이 아니라 은자네만의 비법이 느껴졌어요.
매콤한데 자극적이지 않고, 단짠단짠한 조화가 완벽해서 정말 중독성 있어요.
같이 나오는 부추, 양배추 등 야채들도 양념이 잘 배어서 깔끔하고 아삭해서 곁들여 먹기 좋았고요.
🍚 볶음밥은 무조건 추가! 메뉴판에 없으면 서운할 정도
볶음밥은 사실 제가 원래 추가 안 하려고 했거든요.
그런데 옆 테이블에서 볶음밥 먹는 냄새에 홀려서 결국 1인분 추가!
근데 진짜 신의 한 수였어요.
갑오징어볶음 먹고 남은 양념에 밥 볶아주시는데…
이게 바로 밥도둑, 아니 밥강도라는 말이 딱 어울리는 맛이에요.
김가루 솔솔, 고소한 참기름, 잘게 다진 야채들과 곁들여져서 한 숟가락 먹을 때마다 감탄사가 절로 나왔어요.
비비고 볶고 눌려가며 만든 밥이 바닥에 살짝 누룽지처럼 구워지니 식감까지 완벽.
다 먹고 나서 “왜 2인분 안 시켰을까…” 이런 후회가 밀려올 정도였답니다.
☕️ 여름엔 셀프 냉커피, 겨울엔 손난로 고구마
식사후 다음은 커피한잔으로 입가심 해야겠죠^^?
이 집의 또 다른 매력은 바로 셀프 냉커피 시스템!
한쪽 구석에 얼음이 가득 담긴 얼음통과 커피 디스펜서가 마련되어 있어서,
얼음을 컵에 듬뿍 담고 버튼 한 번만 꾹 누르면 시원한 냉커피가 똬악 나와요.
마치 여행지에서 직접 만들어 먹는 느낌이라 묘하게 기분도 좋아지고,
은근히 재미까지 있어서 손님들이 하나둘 웃으면서 커피를 만들고 있더라고요.
커피 맛도 진하고, 시럽 없이도 깔끔한 단맛이 느껴져서
식사 후 입가심으로 딱이에요.
어떤 분은 "여긴 커피 한 잔까지도 정이 있다~"고 했는데,
그 말이 괜히 나온 게 아니더라고요.
그런데 여기서 또 끝이 아닙니다.
❄️ 겨울엔 또 다른 ‘힐링 포인트’가 기다리고 있어요.
바로, 따뜻한 고구마 서비스!
손가락만한 고구마를 하나씩 구워서 먹을수 있어요
작지만 껍질째 먹을 수 있을 정도로 부드럽고 은은한 단맛이 아주 매력적이에요.
날씨 추운 날, 손에 쥐고 있으면 손난로 같고,
한입 베어 물면 입안 가득 퍼지는 고소함에 기분까지 따뜻해져요.
식사 후 따끈한 고구마 하나, 그리고 사장님의 따뜻한 마음까지 챙겨갈 수 있는
소소하지만 정겨운 서비스, 이 집의 진짜 매력 아닐까요? 😊
가끔은 이런 작고 소박한 배려들이 마음을 꽉 채워주는 것 같아요.
📝 총평: "재방문의사 200%" 단골 예약!
✔ 맛 – 신선한 갑오징어 + 비법 양념 = 환상의 조합
✔ 분위기 – 깔끔하고 여유로운 자리 배치
✔ 서비스 – 빠르고 친절, 커피는 무한으로 굿!
✔ 가격 – 퀄리티 대비 합리적
은자네갑오징어는 맛집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무조건 한 번쯤은 가볼 만한 곳이에요.
입에 착착 붙는 갑오징어의 매콤한 매력, 볶음밥의 고소함, 시원한 냉커피까지 삼박자가 딱 맞아서 진짜 만족했어요.
다음엔 가족들 모시고 단체로 한 번 더 가보려고요.
혹시 아직 못 가보신 분 있다면 꼭 한 번 들러보세요!
이 후기 보고 가시면 절대 후회 없으실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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