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양촌 맛집, 달빛에 화덕 고등어 솔직 후기

김포 양촌 쪽에 볼일이 있어 점심을 고민하다가
생선구이를 제대로 먹어보고 싶어 찾은 곳이 달빛에 구운 고등어예요.
이름 그대로 화덕에 구워 나오는 생선구이가 메인인 곳인데,
사진으로만 봤을 때보다 실제 상차림이 훨씬 탄탄해서 인상 깊었습니다.

위치 및 접근성
매장은 경기도 김포시 양촌읍 구례로26번길 12에 위치한 건물이에요.
네비게이션에 ‘달빛에 화덕 고등어’만 검색해도 바로 나와서 길 찾기도 어렵지 않았어요.
단독 건물이라 눈에 잘 띄고, 무엇보다 주차장이 넓어서 주차 걱정 없이 방문할 수 있다는 점이 정말 큰 장점이에요.
김포 양촌 쪽은 차량 이동이 많은데, 이런 부분은 확실히 플러스 요소였어요.
건물 외관도 깔끔하고,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고등어 굽는 고소한 냄새가 퍼져서 기대감이 더 올라갔어요.
매장 분위기
매장 내부는 넓고 쾌적했어요. 테이블 간 간격도 여유 있어서 옆 테이블 신경 쓰이지 않았고, 전체적으로 정돈된 느낌이었어요.
오픈 키친 구조라 화덕에서 생선을 굽는 모습이 보이는데, 직접 구워 나오는 걸 눈으로 확인하니 더 믿음이 가더라고요.
조명은 은은하고 인테리어는 모던한 한식당 스타일이라 가족 외식은 물론이고, 데이트 장소로도 무난한 분위기예요.
주말 점심시간이라 손님이 꽤 있었지만 회전율이 좋아서 약 7분 정도만 기다렸어요.



주문 시스템 및 이용 안내

테이블마다 태블릿이 놓여 있어 셀프 주문 방식이에요. 사진도 크게 볼 수 있어서 메뉴 선택하기 편했어요.
주문 전 확인한 이용 안내도 정리해보면,
- 식사 주문 시 첫 상차림과 셀프바 접시 제공
- 1인 1메뉴 원칙 (48개월~10세 어린이 메뉴 있음)
- 전 메뉴 공깃밥 포함
요즘 공깃밥 따로 받는 곳도 많은데, 밥 포함이라는 점이 은근히 가성비를 높여주는 요소였어요.
메뉴 구성
메뉴는 모듬구이 한상, 달빛고 특선, 화덕 생선구이, 식사류, 어린이 메뉴로 구성돼 있어요.
그중에서도 모듬구이 한상이 가장 인기 메뉴처럼 보였어요.
- 2인: 39,000원
- 3인: 53,000원
- 4인: 72,000원
저희는 둘이 방문해서 모듬구이 2인 세트를 주문했어요.
주문 메뉴|모듬구이 2인 (39,000원)
2인 세트 구성은 고등어 2마리, 가자미 1마리에요.
보통 생선구이 하나만 시켜도 가격이 꽤 나가는데, 세 가지를 한 번에 먹을 수 있어서 구성 대비 가격이 괜찮다고 느꼈어요.
기본 반찬 (상차림)
주문 후 약 5분 정도 지나니 반찬을 담을 수 있는 나무 트레이와 미역국 밥이 먼저 나왔어요
반찬은 셀프바를 이용해 좋아하고 먹고싶은것들을 담아서 드시면 되세요
이곳의 반찬은 전체적으로 반찬 하나하나 정성스럽게 만든 느낌이었고, 특히 무생채는 생선이랑 정말 잘 어울렸어요.
추가반찬은 셀프바에서 자유롭게 리필할 수 있어요.

셀프바 구성
셀프바에는 기본 반찬 외에도 잡채와 계란말이가 준비돼 있었어요.
잡채는 당면이 쫄깃했고, 계란말이는 따뜻하게 유지돼 있어서 바로 먹기 좋았어요.
생선만 먹으면 조금 물릴 수 있는데, 이런 반찬들이 있어서 끝까지 맛있게 먹을 수 있었어요.
메인 요리 등장
반찬을 먹고 있으니 약 10분 정도 후에 메인 메뉴가 나왔어요.
나무 도마 위에 생선이 통째로 올라가 나오는데, 비주얼이 확실히 눈에 띄어요.
고등어와 갈치가 길쭉하게 구워져 있고, 옆에는 간고등어조림이 함께 나왔어요.
통마늘과 통고추도 같이 구워져 있어서 보기에도 먹음직스러웠어요.


고등어구이 맛
화덕에서 구워서 그런지 껍질이 정말 바삭했어요. 젓가락으로 살짝 누르기만 해도 바스락 소리가 날 정도였고, 속살은 촉촉했어요.
비린내는 전혀 없고, 고등어 특유의 고소한 기름 향이 살아 있었어요.
살도 통통하게 올라 있어서 한 입 먹으면 입안이 꽉 차는 느낌이었고, 기름기도 과하지 않아 부담 없이 먹기 좋았어요.
특히 껍질 부분이 정말 인상적이었어요. 질기지 않고 과자처럼 바삭해서 껍질 좋아하시는 분들께는 특히 추천하고 싶어요.
밥과 국
공깃밥은 스테인리스 그릇에 담겨 나왔고, 윤기 있고 따뜻했어요.
미역국도 함께 나오는데, 깔끔한 국물이 생선이랑 잘 어울려서 중간중간 먹기 좋았어요.


후식으로 나온 디저트도 인상 깊었어요.
감을 얼려서 아이스크림처럼 내주는데, 단맛이 과하지 않고 시원해서
생선구이 먹고 나서 입가심으로 딱 좋더라고요.
그냥 서비스 수준이 아니라, 따로 디저트 메뉴처럼 신경 쓴 느낌이었어요.

옆에 함께 나온 건 새우인데
간장 양념에 절인 새우라고 하더라고요.
처음엔 살짝 생소했는데 비린내 전혀 없고,
짭짤하면서도 감칠맛이 살아 있어서 계속 손이 갔어요.
전체적으로 반찬 하나하나까지 허투루 내는 느낌이 아니라
마지막까지 만족도가 높았던 식사였습니다.
식사 마무리|누룽지

식사를 마치고 나서 마지막으로 누룽지로 마무리
구수한 숭늉 스타일이라 기름진 생선을 먹고 나서 마무리로 딱 좋았어요. 이런 작은 디테일까지 챙겨주는 점이 인상적이었어요.
총평
2인 39,000원에 이 정도 구성과 퀄리티면 가성비가 정말 괜찮다고 느꼈어요.
화덕에 구운 생선이라 껍질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했고, 반찬 구성도 알차서 끝까지 만족스러운 식사였어요.
김포 양촌에서 주차 편하고, 생선구이를 제대로 즐기고 싶다면 달빛에 화덕 고등어는 충분히 추천할 만한 곳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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